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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며,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유발됩니다.
1. 수족구병의 정의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의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2. 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과 엔테로 바이러스 71입니다. 이 바이러스들은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유행하며, 감염된 사람의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또한, 감염된 아이가 손이나 발에 물집이 생기면, 그 물집의 진물이 다른 아이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됩니다. 때로는 분변 등에서 경구 감염됩니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손, 발, 입안에 수포, 궤양 등이 생깁니다.
3. 증상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 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수포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됩니다.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며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물집 : 손, 발, 입 안에 물집이 생깁니다. 물집은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입안의 물집은 음식을 먹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발열 : 초기에는 가벼운 발열이 있을 수 있으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식욕 부진 : 입안의 통증으로 인해 아이가 음식을 먹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 : 전반적인 피로감과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7일 이내에 호전되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4, 진단과 검사
수족구병은 대개 임상 증상과 피부병변을 보고 진단하며, 병변이 입에만 생긴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과 감별해야 합니다. 인두 분비물, 대변, 뇌척수액 등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인두 분비물과 대변을 채취하거나 신경계 증상이 있는 경우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 배양을 실시합니다.
5. 치료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대부분 3~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여 탈수가 올 수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먹는 양이 심하게 적어지면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탈수 현상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심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합니다.
⦁진통제 : 통증이 심한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강 위생 : 입안의 물집으로 인해 통증이 있을 경우,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족구병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6. 합병증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포성 발진이 호전된다. 합병증은 흔하지 않지만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발열, 두통, 경부(목) 강직증상 등을 나타내는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대개 경미한 질환이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뇌수막염 : 바이러스가 뇌수막에 감염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근염 :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폐렴 : 바이러스가 폐에 감염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드물지만, 증상이 심각해지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7. 예방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후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 아이와의 접촉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손 씻기 :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접촉 피하기 :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특히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위생 관리 : 아이의 장난감이나 개인 용품을 청결하게 관리하여 전염을 예방합니다.
수족구병은 대개 경미한 질환이지만, 예방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위생 관리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상으로 수족구병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질환에 대한 이해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