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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건강 문제 중 하나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매년 수백만 명이 암 진단을 받고, 이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까지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짐에 따라 조기 발견과 치료 방법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암의 정의와 분류, 암의 종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종양의 정의와 분류, 종류
(1) 정의
조직의 자율적인 과잉 성장을 말하며, 개체에 유용한 기능이 없고 정상 신체조직에 해로운 비정상적인 세포입니다. 암의 이해를 위해서는 질환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를 알아야 합니다.
종양의 국제적 용어는 신생물 (neoplasm)로서 새로운 성장(new + growth)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양을 나타내는 용어로 신생물 이외에 cancer, tumor 등이 있습니다.
tumor는 원래 염증에서 나타나는 종창(sweling)에서 온 것이지만 흔히 종양이란 말로 사용됩니다. tumor는 양성과 악성 종양 모두를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악성종양은 암(cancer)이라고 부릅니다.
(2) 분류
①양성종양(Benign Tumors):
대개 위험이 없고 서서히 성장하며 여러 부위에 확산되거나 전이되지 않습니다. 이 종양은 제거하면 치유가 가능하나 총담관을 폐쇄하거나, 두 개강 내에 있는 양성종양은 예외적으로 위험합니다.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잘 분화된 세포특성을 보입니다.
●양성종양의 특징
- 성장 속도: 일반적으로 천천히 성장합니다.
- 전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습니다. 세포 구조: 정상 세포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경계: 경계가 뚜렷하고 주변 조직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 증상: 종종 증상이 없거나, 압박으로 인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치료: 주로 수술로 제거하며, 재발 가능성이 낮습니다.
②악성종양(Malignant Tumors):
흔히 암이라고 하며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침윤성으로 직접 퍼지거나 림프계, 혈액, 이식에 의해 다른 장기로 전이됩니다. 피막이 없으며 분화되지 않은 세포 특성을 보입니다.
● 악성종양의 특징
- 성장 속도: 빠르게 성장합니다.
- 전이: 림프관이나 혈관을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 세포 구조: 비정상적인 세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분화가 낮습니다.
- 경계: 경계가 불분명하고 주변 조직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 증상: 통증, 체중 감소,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등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암의 종류
● 고형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위암, 자궁암, 방광암, 식도암, 간암, 췌장암, 신장암, 갑상선암, 담낭암, 신우암, 음경암, 난소암, 항문암, 골육종(뼈에서 발생하는 암)등, 이러한 암들은 주로 특정 장기나 조직에서 종양을 형성하여 발생합니다.
● 피부암: 악성 흑색종,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외에도 드물게 발생하는 피부암이 있습니다.
● 신경계 암: 뇌종양 신경초종 (신경에서 발생하는 암) 척수종양, 신경교종, 신경섬유종 등이 있습니다.
● 혈액암: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등이 있습니다. 각 암은 발생하는 부위, 세포 유형, 그리고 위험 요인에 따라 다르게 분류됩니다.
2. 암 예방
암 예방에 대한 개념은 1, 2, 3차로 나뉩니다. 1차 예방은 건강인들이 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건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고위험 요인을 피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차 예방은 암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암의 조기발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능동적으로 암 검사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3차 예방은 암이라고 진단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치료와 적절한 자기 관리 방법을 습득하도록 돕고,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인 경우에는 통증관리 등을 통해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1) 암의 7가지 위험신호
다음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위험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① 배뇨, 배변습관의 변화
② 잘 아물지 않는 상처
③ 전에 없던 출혈과 분비물
④ 유방이나 다른 부위에 덩어리(혹)
⑤ 소화불량이나 연하곤란
⑥ 사마귀나 점의 뚜렷한 변화
⑦ 계속되는 기침 또는 쉰 목소리
2) 진단방법
암의 조기진단은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혈액검사 조직검사, 세포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방사성 등위원소 검사, MRI 등이 이용됩니다.
3) 암의 단계
암의 단계는 미국암협회가 개발한 TNM 분류체계를 공통적으로 사용하며, 이 분류를 사용하여 암세포가 조직에 침범된 정도를 나타냅니다.
⦁T(원발성 종양, primaru tumor) -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나타냅니다:
- T0: 원발 종양이 없음 T1-T4: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에 따라 구분
⦁ N (국소림프결절, Nodes) - 림프절 전이를 평가합니다:
- N0: 림프절 전이가 없음 N1-N3: 전이된 림프절의 수와 위치에 따라 구분
⦁ M (Metastasis): 원거리 전이를 평가합니다:
- M0: 원거리 전이가 없음
- M1: 원거리 전이가 있음
이 세 가지 요소를 조합하여 암의 병기를 결정하며, 예를 들어, T2 N1 M0은 종양이 중간 크기이고, 림프절에 전이가 있으며, 원거리 전이는 없음을 의미합니다. TNM 분류는 암 치료와 예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암 치료
1) 암환자 치료에 관한 주요 사항
- 암치료는 다방면으로 접근하면 환자의 50%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종양의 크기가 작고 국소화되어 있으면 수술요법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 방사선 치료는 직접적으로 방사선 통과부위 내의 조직에 대해서만 효과적입니다.
-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피부 자극반응이 발생합니다.
- 화학요법은 암의 전신적 치료이므로 전체 모든 조직에 영향을 미칩니다.
- 화학요법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구내염, 배변의 변화(설사, 변비), 골수기능 저하 등이 있습니다.
골수는 혈액을 형성하는 장소로 골수기능의 저하는 적혈구,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의 저하를 의미하므로 가장 위험한 부작용입니다.
2) 외과적 수술
수술은 진단적 수술, 근치적 수술, 예방적 수술, 완화적 수술의 4종류로 나눕니다.
⦁ 진단적 수술: 진단적 수술을 통하여 종양의 분류와 형태를 알게 되고 확진할 수 있습니다.
⦁ 근치적 수술: 초기단계 암을 치료하는 데 특히 유용하나 전이된 암을 치유하기 위하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종양을 둘러싼 림프절과 원발병소 모두를 절제해 내는 것으로 근치적 유방절제술이나 근칙적 경부결제술이 이에 속합니다.
⦁ 예방적 수술: 사마귀, 플립, 노인성 각화와 같은 전(前) 암상태의 병변을 치료하지 않은 채 남겨 두었다가 암으로 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롭지 않은 전암사태의 병변을 제거하는 것은 암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완화적 수술: 이 수술의 목적은 종양의 성장을 지연시킵니다(예: 체결 전에 난소 적출술은 유방암 진행을 경감시킵니다).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킵니다. 암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예: 위장관 폐색증이 있을 때 잘루를 만들어 폐색증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심한 통증에 대해서는 신경박리, 신경차단, 드물게는 신경지배 제거 수술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항암 화학요법
암세포의 분열을 방해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앙암 화학요법은 암세포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세포를 손상시키고 파괴시키기도 합니다.
● 화학요법제의 독작용:
- 골수기능 저하: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빈혈 등으로 감염과 출혈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 위장관장애: 탈모증, 발진, 색소침착, 비정상적으로 손. 발톱이 자라는 것 등이 있습니다.
- 생식기계의 영향: 불임, 무월경, 월경분순 등이 있습니다.
4) 방사선 요법
단독으로 또는 수술요법이나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 암치료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지는 못하나, 출혈. 통증 및 폐쇄 등 긴박한 증상의 완화 또는 예방을 위해 사용됩니다.
현재 암환자의 60% 정도가 방사선 요법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의 독작용:
- 피부반응: 홍반, 비정상적인 색소침착, 탈모, 화상, 궤양등이 있습니다.
- 전신적 반응: 오심, 구토, 발열, 식욕상실, 권태 등이 있습니다.
- 구강합병증: 구내염, 구강건조증, 미각변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