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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지만,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위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위염은 위 점막의 염증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잘못된 약물 사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각해질 경우에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염의 정의, 원인 및 증상, 치료,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염

    1. 위염이란?

     

    위염은 위 점막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산의 과다 분비, 감염(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특정 약물(예: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또는 스트레스와 같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염의 증상으로는 복통, 구역질, 구토, 식욕 부진 등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위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만성 위염은 장기적인 염증으로 인해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와 식습관 개선이 포함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염은 위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됩니다. 위염 발생률은 50~60대에 가장 높으며, 여성보다 남성(특히, 술이나 담배를 애용하는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위장과 출혈의 10~30%가 급성위염에 인한 것입니다.

    2. 급성위염

    1) 원인

     

    급성위염은 위점막의 방어기전이 약물, 음식, 중한 질환 및 미생물 등에 의해 파괴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급성위염은 위점막을 광범위하게 손상하지 않는 한 질환 기간이 짧습니다.

    2) 병태생리

     

    위의 점막층은 위산의 작용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합니다. 위점막 방어벽은 프로스타글란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상을 입으면 위염이 생깁니다. 염산이 위점막에 접촉하면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어 부종과 출혈이 생기고 궤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급성위염으로 인해서 생긴 손상은 개게는 국소적입니다.

    3) 증상과 징후

     

    위장 출혈만이 유일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상복부의 불편감, 복부의 압통, 트림, 심한 오심과 구토 및 토혈 등이 나타납니다. 오욤된 음식물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음식물을 먹은지 5시간 이내에 설사를 합니다.

     

    3. 만성위염

     

    위점막의 만성적인 염증성질환을 만성위염이라고 합니다. 만성위염의 분류방법에는 내시경적 소견으로 위 조직상에 따른 것과 기전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전자에 의해 분류한 방법으로 표재성 위염(superficial gastritis), 위축성 위염(atrophic gastritis), 비후성 위염(hypertrophic gastritis) 형태가 있습니다.

     

    ⦁표재성 위염: 위점막이 충혈되고 부어있으며 출혈과 작은 미란들이 있는 형태입니다.

    ⦁위축성 위염: 위의 모든 층에 생기는 것으로 흔히 위궤양과 위암으로 진전하고 악성빈혈이 반드시 동반됩니다. 이 위염은 벽세포(parietal cell)와 주세포(chief cell)의 수가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 비후성 위염: 뚜렷하지 않은 결정성 점막이 생기며 이 점막은 불규칙하게 두꺼워지고 결정성 추벽(nodular rugae)을 이루게 되며, 출혈이 빈번하게 생깁니다.

    1) 원인

     

    Helicobacter pulori(이후 H. pylori라 함) 감염, 위수술로 인해 만성위염이 초래됩니다. 다른 위험 요인들로는 술, 담배, 특정약물 섭취 등과 같이 급성위염을 일으키는 요인들과 비슷합니다. 만성위염은 gastrin 분비선의 위축과 관련이 있으며 위와 공장 연결술후에 담즙과 담즙산이 위로 역류해서 이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H.pylore의 감염은 만성 위축성 위염을 초래할 수 있고 위암으로 진전하는 소인이 됩니다. 위점막은 나이를 먹으면 위축되므로 연령도 위험 인자입니다.

    2) 병태생리

     

    만성위염 초기의 병태생리적 변화는 급성위염과 같습니다. 위벽이 두꺼워지고 붉게 충혈된 뒤에 위의 내벽이 얇아지고 위축됩니다. 계속적으로 위벽이 퇴화되고 위축되어 벽세포가 제 기능을 잃게 되면 위산 분비와 내인자의 원천이 상실되고, 비타민B12를 흡수할 수 없게 되므로 악성빈혈을 초래합니다.

     

    만성위염은 대개 상처 없이 치유되지만 출혈이나 궤양으로 진전될 수도 있습니다. 위축성 변화로 인해 위산 분비양이 감소하고, 염산 결핍증이 되면 위암발병의 주된 위험 요인이 됩니다.

    3) 증상과 징후

     

    염산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은 명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정결과 식욕부진, 포만감, 소화불량, 트림, 막연한 상복부의 통증, 오심과 구토 및 양념이 많은 음식이나 지방성 음식의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진단

     

    급성위염인 경우에는 섭취한 음식물, 술과 약물에 대한 자세한 과거력과 위염발생과 관련이 있는 질환들에 기초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 보다는 위내시경 검사를 하며 생검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만성위염인 경우에는 분류를 하기 위해 위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가 요구됩니다.

     

    5) 치료

    가) 내과적 치료

     

    치료의 방향은 원인을 제거하고 증상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특히, 원인이 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 시작합니다. 경우에 따라 오심과 구토가 완화될 때까지 금식시키며, 환자가 먹을 수 있게 되면 저섬유소 음식을 소량 규직적으로 자주 줄 수 있습니다. 환자는 양념을 많이 한 음식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와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통증은 aluinum-magnesium 복합체(Maalox)와 같은 제산제나 sucralfate(Carafate)와 같은 점막보호제, 미주신경 차단제(anticholinergics), famoticime(pepcid)과 같은 H2 수용체 길항제 투여로 완화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섭취가 원인이라면 misoprostol(Cytotec)을 투여합니다.

     

    벽세포의 재생을 위해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제를 투여하기도 하며 악성빈혈이 있다면 비타민B12를 투여합니다. H.pylori가 원인규이라면 균을 박멸하기 위해 제균요법을 시행합니다.

     

    나) 외과적 치료

     

    내과적 치료로 출혈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술을 합니다. 부분적인 위절제술이나 유문성형술, 미주신경 절단술, 전체 위절제술 등은 심한 미란성 위몀일 때 시행합니다. 시술 방법에 대해서는 소화성궤양 질환에서 다루도록 합니다.

    6) 간호

     

    위염환자를 사정할 때 위험 요인인 술, 담배, 식습관, 약물의 사용여부, 생활양식 등을 자세히 조사합니다.

    4. 예방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일정한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이나 공복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선한 과일, 채소, 전곡류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카페인, 알코올 등)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명상, 요가,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더불어, 담배는 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물 사용 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와 같은 약물의 과다 사용을 피하고, 필요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예방 방법을 실천하여 위염 발생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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